티스토리 뷰
목차
넷플릭스 신작 "기생수: 더 그레이" 정보
<부산행>과 <지옥>으로 화제를 모은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인기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삼은 이 작품은, 인간을 숙주로 삼는 기생생물과 그들을 저지하기 위한 전담 팀 '더 그레이'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극적인 공존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기생생물 간의 복잡한 관계와 철학적 주제를 탐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인간 사회에 은밀히 침투한 기생생물들이 숙주의 뇌를 조종하여 공격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인간처럼 보이고,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목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인간과의 공존을 모색합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전소니가 변종 수인 역을, 구교환은 사라진 동생을 찾는 강우 역을, 이정현은 더 그레이 팀의 팀장 준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원작의 주제인 '공존'을 다루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더 그레이'라는 부제는 인간과 기생생물 사이의 중간자인 '수인'을 상징하며, 두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티저 영상에서 확인된 것처럼 단순히 리메이크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은데요.
지금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원작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과의 차이점은 주목할 만한데요.
원작의 주인공은 남학생이며 오른팔에 기생생물이 기생하는 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는 주인공이 여성이며 기생생물이 우측 얼굴에 기생한 설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기생생물과의 소통 방식, 기생생물 간의 사회적 구조 등 여러 측면에서 원작과 다른 점들을 보여주고 있어, 이를 통해 새로운 해석과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실제 만화 원작과 일본 영화도 꽤 재미있게 즐겨본 저로써는 한국판 기생수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4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